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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규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 1이 13일과 14일, 개인전 및 팀전 결승전을 실시한다.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KDL 프리시즌 1은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개인전 및 팀전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잠실 롯데월드 지하1층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개인전 경기는 첫 날인 13일 실시된다. 강력한 우승후보 '닐' 리우창헝과, '인수' 박인수 등 8명의 탑 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 시원한 주행으로 16강 승자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현수가 우승 경험이 있는 이재혁을 꺾고 생애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경쟁 속에서 결승에 오른 두 팀, 광동과 리브 샌박이 팀전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광동은 8강 풀리그 및 포스트시즌에서 리브 샌박을 상대로 두 차례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 기세를 몰아 창단 후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DL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규 e스포츠 대회로, 오는 9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위한 두 차례 프리시즌이 진행 중이다. KDL 프리시즌 2는 오는 6월 17일에 개막하며, 5주간의 레이스 끝에 7월 23일에 막을 내릴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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