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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이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국악강좌 '남산 율방'을 운영한다.
오는 6월3일, 17일, 7월1일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과 연습실에서 양육자와 자녀를 위한 두 가지 프로그램이 동시 진행된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육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풍류 악(樂), 풍류 가(歌), 풍류 무(舞) 세 분야의 렉처콘서트가 진행된다. 예술가에게 직접 듣는 국악 이야기 형식으로 조선시대 남산골의 풍류방을 재현한다. 사회는 남산 율방의 윤중강 예술감독이 맡으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김준영(거문고), 컨템포러리 밴드 '신노이'의 보컬 김보라(정가·민요),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송영인(무용)이 함께 한다.
자녀를 위한 전통놀이체험은 강인숙 전통놀이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잠자리 꽁꽁', '달팽이 집을 지읍시다', '남생아 놀아라'와 같은 전래동요와 '비석치기', '고누놀이', '대문놀이', '산가지' 등의 전통놀이를 배울 수 있다.
양육자에게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한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에게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키트를 제공한다.
윤중강 예술감독은 '남산 율방'을 통해 "어른들은 음율(音律)을 느끼고, 아이들은 율희(律戱)를 즐길 수 있다. 나아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세대 간의 공감대를 확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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