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해외 스타 소식

[할리웃POP]'비욘세 남편' 제이-지, 사생아 있었다..친자확인 소송 제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비욘세의 남편이자 미국 힙합계의 거물 제이 지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자신이 제이 지의 사생아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미국 대법원에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남성의 이름은 라미르 새터스와이트로 올해 30세다. 지난 2019년에 사망한 어머니 완다 새터스와이트가 제이 지와 불륜 관계를 맺어 자신이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완다 새터스와이트는 2015년 2월 25일 법원에 제출한 공증 문서를 통해 "1992년 제이 지를 만났다. 함께 대화를 하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춘 후 제이 지와 관계를 가졌다. 피임을 했으나 실패했기 때문에 라미르가 태어났다. 당시 나의 나이는 16세였고, 제이 지는 22세였다."라고 주장했다.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제이 지라는 것이다.

또 라미르도 2017년에 법원에 해당 내용의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반면 제이 지는 계속해서 모든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시 법원도 제이 지의 손을 들어줬다. 라미르의 신청을 기각했으며, 항소심 역시 그의 요청을 거절했다. 하지만 라미르는 이번에 지방법원을 통해 다시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단지 나의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내 아버지가 제이 지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 그것이 신의 뜻이라면 말이다"라고 말했다.

제이 지는 "라미르는 이전부터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다. 이번 소송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도 안 된다. 가치 없는 싸움이다. 법원에서 이번 소송을 상세하게 검토했고 이미 기각했다"라고 그의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비욘세는 지난 2008년 가수 제이 지와 결혼해 2012년 첫째 딸 블루 아이비를 낳았으며 지난 2018년 6월 쌍둥이 남매 루미와 서를 얻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