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해졌다는 소식, 어제(11일) 전해 드렸는데요. 일본 언론들이 오늘 북한이 이미 수백 명의 등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안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던 북한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복귀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아사히TV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대회 조직위에 수백 명 규모의 선수단 등록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축구와 수영을 비롯해 중국이 발상지인 드래곤보트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과 특수 관계와 내년 파리올림픽을 고려해 출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 : 내년 파리(올림픽)도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하는 것 보면, 파리를 가려면 대회를 나와야 하잖아요?]
보도 내용 가운데 눈에 띄는 대목은 대규모 응원단도 파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주요 종합대회에 응원단을 보내 숱한 화제를 뿌렸습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쿄올림픽에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를 받았던 북한은 올해 1월 1일 징계가 해제돼 국제대회 출전에는 아무런 걸림돌이 없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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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해졌다는 소식, 어제(11일) 전해 드렸는데요. 일본 언론들이 오늘 북한이 이미 수백 명의 등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안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던 북한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복귀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아사히TV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대회 조직위에 수백 명 규모의 선수단 등록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