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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의원
경기 오산경찰서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추가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앞서 2016년 11월 라디오에 출연해 "독일 검찰이 독일 내 최순실 재산을 추적 중인데 돈세탁 규모가 수조 원대"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안 의원은 "지난 6월 최 씨가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 씨가 사드(THAAD) 도입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최 씨가 2019년 9월 안 의원을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 끝에 지난해 8월 사드 관련 발언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안 의원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독일 관련 발언에 대해선 사실 관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당시엔 송치하지 않고 독일 수사 당국에 관련 자료를 넘겨달라고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요청했던 자료가 지난달 경찰로 넘어왔다"며 "해당 자료를 근거로 안 의원의 추가 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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