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원작 웹툰 단독 연재

네이버웹툰 '택배기사' 단독 연재./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되는 ‘택배기사’의 원작 웹툰을 단독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웹툰 택배기사는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외부 활동을 차단하고 택배만을 이용해 생존하는 세상을 그린 작품이다. 방독면과 산소통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시민과 난민, 약탈패가 혼재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이윤균 작가가 투믹스에서 연재해 3년 만에 완결했다.

이를 원작으로 한 송승헌, 김우빈 주연의 6부작 넷플릭스 시리즈는 이날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조의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웹툰은 현재 30화까지 공개됐으며, 비정기 연재가 가능한 네이버웹툰 ‘매일+’(매일플러스) 코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