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특별한 만남 계속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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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현안 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님을 만나러 서울시청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오 시장님께 서울시에 필요한 도시기반시설(동서울변전소, 광암정수장 등)이 하남시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하남시민들은 각종 규제와 제한으로 불편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 설명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9호선 강동~하남 구간 선착공과 서울진입 버스 신설 및 증차, 위신선 하남 연장안에 대한 서울시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특히 K-스타월드 사업을 위한 하수처리 위탁량 증량에서도 하남시와의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불편사항과 하수처리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시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제가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강동에서 하남까지 연계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자, 오 시장님께서 한강이 이어지는 하남은 강동과 가깝고 서울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시인 만큼 좋은 아이디어라고 답하시며 오늘의 면담이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특별한 만남은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주경제=(하남)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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