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나쁜엄마' 캡처 |
10일 방송된 jtbc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 분)가 이미주(안은진 분)에게 과거 이별을 고했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이미주와 최강호의 연애 시절,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을 키워나가던 두 사람은 점차 멀어져갔다. 임관을 앞둔 최강호는 점점 바빠졌고 이미주는 연락 없는 최강호를 기다렸다.
이미주가 기다리던 최강호 임관식 날이 되자 케이크를 들고 집을 찾아가 노래를 부르며 방에 들어섰다. 그러나 최강호의 차가운 표정을 보고 분위기를 알아챘다.
최강호는 이미주에게 "나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그 일, 내가 없어야 할 수 있는 거구나"라고 말했다. 최강호는 이미주에게 "집에서 받은 돈이다"라며 통장과 도장을 건넸다. 이미주는 "겨우 이거냐. 다음엔 집에 돈 많은 애 만나야겠다. 주변에 사시 보는 애 있으면 소개해달라. 알잖냐. 나 밥하고 빨래 잘하는거. 그리고 사랑도"라며 차갑게 돌변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졌다.
기억을 잃고 7세 인지능력을 가지게 된 최강호가 이미주와 마주친 순간, 이미주는 놀라서 그냥 문을 닫아버렸고, 최강호는 다시 설레기 시작했다.
최강호는 이미주와 마주친 후 진영순(라미란 분)에게 "여기가 아프다. 그 예쁜 여자 본 다음부터 아프다"라고 말하며 가슴을 가리켰다.
최강호는 이미주가 강아지를 예뻐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최강호는 진영순에게 "나 갖고싶은 거 있다. 강아지. 방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라고 말했다. 진영순은 누가 키우냐며 반대했다. 최강호는 "미주씨가 강아지 좋아한단 말이에요. 미주씨 보여주게 강아지 사주세요"라며 진영순에게 떼를 썼다. 진영순은 "너 미주 기억나냐"며 놀랐다.
오태수(정웅인 분)는 오하영(홍비라 분)에게 "그놈한테 여자랑 애까지 있었다. 너랑 만나려고 애까지 죽인 놈이다"라며 최강호가 오태수 비서와 아이를 죽이는 장면을 보여주며 거짓을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아비의 죽음이 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너한테 일부러 접근한 것이다. 우리가 먼저 끝내자"고 말했다. 오하영은 충격 받아 행동을 종잡을 수 없게 됐다.
트롯백(백현진 분)은 돼지농장이 더럽고 냄새난다며 민원을 넣었고, 진영순과 계속해서 갈등을 빚었다.
최강호는 우연한 계기로 강아지 대신 새끼돼지를 안고 이미주 집을 찾아갔다. 집 앞에는 이미주의 쌍둥이 자식 예진(기소유 분), 서진(박다온 분)이 앉아있었다. 예진이 새끼돼지를 안고 있다가 놓쳤다. 돼지가 도망가자 세 사람은 새끼돼지를 잡으러 뛰어가다가 이미주와 마주쳤다.
이미주가 돼지를 잡아줬고, 최강호가 말을 걸려고 하는 순간 진영순이 나타났다. 진영순이 분노하며 최강호를 좇는 바람에 최강호와 이미주의 대화가 엎어졌다.
오태수는 앞서 불안한 행동과 태도를 취했던 오하영에게 "공식적인 외출 말고 외출 금지다. 뭐 하나라도 걸림돌이 된다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 그게 너라도"라고 협박했다. 이에 오하영은 "걱정하지 말라. 아빠를 건드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혹시 그 사람 기억이 돌아온다면 몰라도"라고 최강호를 언급하며 오태수를 비웃었다.
최강호가 자신의 앞길을 막을까봐 불안했던 오태수는 부하들에게 최강호를 처리하라고 명했다. 오태수의 부하들이 최강호를 죽이러 갔다. 오태수의 부하가 최강호 집에 들이닥친 순간 송우벽(최무성 분)의 부하들이 옷장에서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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