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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다시 만나서 X나 기뻐"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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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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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와의 우정을 다시금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스칼렛 요한슨은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나는 그를 만나게 되어서 X나게 기뻤다. 나는 그를 다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다"며 격한 기쁨을 전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제레미 레너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LA를 찾았다는 스칼렛 요한슨은 "그는 매우 영적인 사람이고, 굉장히 충만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작품에서 그런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처음에 그가 사고를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잠에서 깼다"며 "다행히 예후가 좋았고,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인 채팅방에서 '네가 이겼어'라고 보냈다. 정말 슈퍼히어로와 같다.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단체방에는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제레미 레너,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있는 것오로 전해졌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월 1일 제설 작업 도중 제설기에 깔리는 사고를 입어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두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26일 반중력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놀라운 회복력을 자랑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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