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서전을 통해 톱스타 2명과의 불륜을 예고한 가운데, 출판이 연기됐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야후 연예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당초 내년 2월 공개 예정이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 출간이 잠정 중단됐다.
사유는 톱스타와 불륜 고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그녀의 자서전에는 과거 저질렀던 A급 스타 2명과의 불륜 사실이 적혀 있는데, 이를 두려워한 사람들이 출판사에 강력한 법적 서한을 보내면서 출간이 중단된 것이다.
한 내부자는 "브리트니는 책에서 잔인할 정도로 정직했다. 긴장한 A급 스타들이 많이 있다"라며 "브리트니를 알고 그녀가 쓴 내용을 두려워하는 사라들이 그녀에게 법적 서한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책 출간에 대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나올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에는 톱스타의 큰 꿈을 가졌던 어린 소녀 시절 및 세기의 커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결별, 정신 이상으로 머리를 삭발했던 순간, 후견인 제도를 놓고 벌인 아버지와의 법정 다툼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브리트니는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원)에 달하는 자서전 출판 계약을 맺었으며, 저널리스트이자 대필 작가인 샘 랜스키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리트니와 최근 12세 연하의 모델 샘 아스하리와 3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Slumber party'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열애를 시작, 6년 후인 2022년 6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또 그녀는 지난해 4월 샘 아스가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으나 한 달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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