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서전을 통해 '셀프' 불륜 폭로를 예정한 가운데, 해당 자서전의 제작이 잠시 중단됐다.
7일(현지 시각) 영국 더선 등 주요 외신은 스피어스의 자서전이 잠정 연기됐다고 전하며 그 이유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할리우드 톱스타 2명과의 충격적인 불륜이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자서전에 실린 불륜 폭로로 인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자서전 제작이 중단됐고, 자체 법무팀에서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 측근에 따르면 폭로가 공개되길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출판사에 항의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그는 "브리트니는 책에서 잔인하게 정직하다. 긴장한 톱스타들이 많다"고 부연했다.
논란이 커지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은 오는 2024년 2월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연말 출간으로 변경됐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에는 그의 갖은 논란과 후견인 제도, 현재 그의 세 번째 남편인 배우 샘 아스가리(29)와의 결혼뿐만 아니라 그가 공개적으로 말한 적 없는 많은 주제가 자서전에 담길 것이 예고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의 한 측근은 "브리트니는 이 자서전이 세상과 이야기하고 자신의 입장을 말하며, 기록을 바로잡는 순간이 되길 원한다. 특히 과거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꽤 있는데 그중 일부는 처음 밝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브리트니는 대중의 눈으로 그의 삶을 살았지만 그가 비밀리에 유지할 수 있었던 관계와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는 유명한 영화배우와 음악계 사람들도 포함된다"며 "그는 이 책에서 온힘을 다해 진실을 말하기를 원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16년 만나 연인이 된 12살 연하의 샘 아스가리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지난 4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기도. 그러나 브리트니는 지난달 유산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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