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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전남도, 취약계층 지원 난방비 카드·쿠폰 사용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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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난방기구
[촬영 안 철 수]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난방용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구입 카드·쿠폰 사용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취약계층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세대 중 등유나 LPG 보일러를 주된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세대에게 전용 카드 또는 쿠폰을 지급한다.

도는 시군 읍면동을 통해 지난 4월 7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대상은 3만1천690세대로 집계됐다.

지원 금액은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는 34만3천800원까지고, 에너지바우처 비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59만 2천원까지다.

등유·LPG 공급자는 내년 1월 15일까지 회수한 쿠폰을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수급자가 별도 구매한 에너지 구매 비용의 현금 정산은 내년 1월 16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을 계획이다.

손명도 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취약계층 난방비 카드·쿠폰 사용 기간이 6개월 연장된 만큼 한국에너지공단, 시군, 읍면동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복지혜택을 받을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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