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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리디는 인기 웹툰을 일본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와 픽코마에 공급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리디는 최근 일본의 황금연휴(골든위크)를 겨냥해 라인망가에서 웹툰 '참아주세요, 대공'을 선보인 데 이어 18일에는 '끝까지 간다'를 공개한다.
앞서 리디는 지난달 라인망가에서 '에반젤린의 검'과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도 연재를 시작했다.
픽코마에서는 지난 3일 '동물들의 공주님' 연재가 시작됐고 로맨스 웹툰 '능소화'도 연재 중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일본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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