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
전남편 조니 뎁에게 패소한 앰버 허드가 할리우드를 떠났다.
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는 2세 된 딸과 함께 할리우드를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주했다.
외신은 "앰버 허드가 연기 경력을 끝낸 후 마드리드에 있는 한 공원에서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라며 "앰버 허드는 2세 된 딸 우나 페이지가 놀이터에는 놀고 있는 모습을 환하게 웃으며 지켜 봤다"라고 전했다.
앞서 앰버 허드는 지난 2021년 4월 "딸이 태어 났다.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다"라며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속 앰버 허드는 딸을 품에 안은 채 너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쁜 딸아이의 모습도 무척 귀엽다.
한 소식통은 "앰버 허드는 스페인어와 영어 등 2개 국어를 쓸 수 있다. 스페인으로 이주한 후 신경 쓰이게 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났다. 딸을 키우면서 무척 행복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진흙탕 명예훼손 소송을 끝내고 전격 합의를 발표했다. 두 사람의 합의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지급한 뒤, 조니 뎁은 이를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11년 교제를 시작해 2015년 2월 결혼했으나 2016년 8월 파경을 맞았다. 그녀는 또 조니 뎁에 배상금을 지불하기 위해 자신의 집까지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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