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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이 1조1000억원 규모 다부처(국토부, 산자부, 과기부, 경찰청) R&D 사업으로 추진중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중 국토교통부 소관의 ‘자율차-일반차 혼재상황 대비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개발’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다.
주관연구기관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인 콤텍시스템은 2027년 12월까지 약 5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콤텍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도입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AWS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솔루션인 ‘AWS 아웃포스트’를 이번 사업에 적용해 초저지연, 초고속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착수로 콤텍시스템은 AWS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기술력을 결합해 더욱 강화된 기술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발판 삼아 클라우드·AI·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콤텍시스템은 AWS 어드밴스드 티어(AWS Advanced Tier) 파트너로서 AI, 금융, 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AWS 클라우드와 AI 기술력을 활용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앞세워 AI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콤텍시스템은 AI·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VAST Data의 아시아 독점 총판으로 AI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VAST Data는 빅데이터 저장장치인 AI 스토리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 기술 발전에 기여 중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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