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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환율 1321원으로 사흘째 하락…외국인 증시 순매수[외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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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101.07로 약보합권

외국인, 코스피서 2500억원 순매수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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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21원으로 내려오며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5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줬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2.8원)보다 1.4원 하락한 13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원 가량 하락한 역외 환율보다 덜 내린 1320.0원에 개장한 이후 오전께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덩달아 약세폭이 커지며 1325.0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후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101.06으로 장초반보다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를 연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5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기록했다. 그 결과 코스피 지수는 12.27포인트, 0.49% 오른 2513.21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에도 환율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것은 환율 하단에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3억9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8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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