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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스마트폰 뱅킹, 간편인증 오류…"오후 중 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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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세대금융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지난 주말 금융거래를 중단했던 우체국 뱅킹 시스템이 정상화 공지 이후인 8일 오전에도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전 11시 현재 시스템 대부분이 정상 작동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 등에서 로그인을 위한 간편인증 기능 일부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는 간편인증 등록 시 휴대폰 문자 인증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단기간에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문자발송이 지연되어 발생하는 문제로,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자인증 서비스 업체와의 통신망 증설 등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 보험 앱의 경우에도 동일한 문제로 우체국페이 앱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다만 우체국 스마트폰 뱅킹은 조회·타행이체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작동했다. 또 지난 4일 이전에 우체국 인증서를 발급받은 고객의 경우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로 인증하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우체국 창구거래와 인터넷 뱅킹, 자동화기기(ATM) 등은 이체, 출금, 조회 등 금융거래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후부터는 스마트폰 간편인증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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