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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고용준 기자] 디알엑스에 이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2023의 두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한 한국팀은 T1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상대였던 필리핀의 팀 시크릿을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린 T1이 잔여경기에 상과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T1은 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7주차 팀 시크릿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3-4, 13-8)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T1은 정규시즌 5승(2패 득실 +4)째를 올리면서 페이퍼 렉스와 승차없는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치던 시크릿은 연패로 4패(3승 득실 -3)째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황색등이 켜졌다.
연승으로 흐름을 탄 T1이 1세트 ‘로터스’부터 완벽한 경기력을 시크릿을 무력화시켰다. 시크릿은 자신들의 선택한 로터스에서 단 네 번만 득점하면서 무너졌다. 수비부터 시크릿을 공략한 T1은 1세트를 46분만에 정리했다.
바인드를 이번 리그 처음으로 꺼내보인 T1은 2세트에서도 공격과 수비서 시크릿을 시종일관 몰아치면서 13-8 이라는 넉넉한 격차로 정리했다. / scra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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