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조봉초교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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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지방공휴일 지정 4주년을 맞아 지역 내 공공기관·학교·민간 기업 등에 휴업·휴무 참여를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휴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20% 이상, 민원 대응 부서는 50%까지 출근해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5개 자치구도 근무 인원을 조정, 지방공휴일에 참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민간 기업들이 휴무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광주상공회의소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5·18 지방공휴일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5·18을 기념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5·18 지방공휴일 취지에 맞게 사적지 방문, 각종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모두가 한뜻으로 5·18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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