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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 발언을 한 혐의로 고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5·18 부상자회장과 5·18 공로자회장을 각각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전 목사에 대해 5·18 왜곡 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조만간 소환 통보할 계획입니다.
전 목사는 지난달 27일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5·18은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이라는 등의 왜곡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5·18 단체는 전 목사의 발언으로 5월 정신이 훼손된 만큼 엄벌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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