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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과거의 아픔을 털어놓는다.
4일 방송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에서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 미술 작가들 중 ‘해외파’ 지아혁, 임아진과 ‘국내파’ 다니엘 신, 심주하가 출연, ‘해외파 vs 국내파’ 특집으로 펼쳐진다.
이날 김민경은 심주하 작가의 아트 큐레이터로 함께 무대에 올라 작가의 작품 ‘우리의 모든 날들’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심주하는 “작품을 통해 위로를 이야기 하고 싶다”며 “고등학교 시절 친구로부터 신체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당시의 트라우마를 그림으로 치유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위로’라는 꽃말을 가진 양귀비꽃이 나만의 모티프가 됐다”고 밝힌다.
심주하의 솔직담백한 고백에 김민경은 “주하 작가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나 또한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그동안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왠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것 같아서”라며 조심스러운 속내를 내비친다. “당시의 기억은 평생을 살아도 절대 잊히지 않고 가슴 속에 남아 있더라”는 김민경의 이야기에 MC 전현무는 “말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한편 ‘노머니 노아트’는 미술 작가들이 출연해 펼치는 아트 버라이어티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노머니 노아트’
박민지 온라인 기자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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