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5일 방송되는 KBS2 '노머니 노아트' 7회는 앞으로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 미술 작가들 중, 해외파 지아혁-임아진과 국내파 다니엘 신-심주하가 출연해 '해외파 vs 국내파' 특집으로 펼쳐진다.
이날의 경매는 4년 이하의 경력을 지닌 미술 작가들이 모인 만큼 0원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작가들의 작업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 드로잉 쇼’에서는 국내파와 해외파의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김민경은 심주하 작가의 아트 큐레이터로 함께 무대에 올라, 검은 배경에 알록달록한 양귀비꽃이 그려진 '우리의 모든 날들'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심주하는 "작품을 통해 위로를 이야기하고 싶다"며, "고등학교 시절 친구로부터 신체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당시의 트라우마를 그림으로 치유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위로라는 꽃말을 가진 양귀비꽃이 나만의 모티프가 됐다"고 밝힌다.
심주하의 묵직한 발언에 김민경은 "나 또한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솔직 고백한다. 그러면서 "그동안은 왠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것 같아서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당시의 기억은 평생을 살아도 절대 잊히지 않고, 가슴 속에 남아 있더라"고 조심스럽게 밝힌다.
신개념 아트 버라이어티쇼 KBS2 '노머니 노아트' 7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