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그린 '해양문화유산' 작품 108점 전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날 맞아 '기후수비대' 전시
10∼15일 고양서 조선왕실 태실 문화 체험·강연
2019년 행사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국립문화재연구원,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 위한 교육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달 8일부터 7월 21일까지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시아 국가의 문화유산 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교육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보존과학뿐 아니라 고고학, 건축문화유산, 자연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보존 기술을 가르쳐준다.
올해는 캄보디아와 몽골의 국가기관에서 일하는 담당자 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약 10주간 연구원이 진행하는 건축유적 복원 정비 방법론 연구, 몽골화석 처리 및 분석 연구 등을 함께하며 문화유산 보존 역량을 키우게 된다.
행사 안내 |
▲ 어린이들이 그린 '해양문화유산' 작품 108점 전시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달 5일부터 6월 6일까지 전남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반짝반짝 해양유물, 알록달록 전시관'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달 열린 '어린이 해양문화유산 그리기 대회'의 우수작 108점을 소개하는 자리다.
'내가 그린 해양유물전시관'을 주제로 한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등 총 3개 부문에서 총 379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유치부 대상은 '박물관에 온 효아'를 그린 나효아 양이 받았다. 초등부 대상은 문제이(저학년 부문), 권승준(고학년 부문) 두 어린이가 수상했다.
전시 안내 |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날 맞아 '기후수비대' 전시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5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 전시를 선보인다.
기후 위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행사다.
전시에 참여하면 지구를 지키는 '일일 수비대'가 될 수 있다.
총 4개로 나뉜 섹션에서는 환경 관련 정보를 배우고 OX 퀴즈, 공 던지기 게임, 분리수거 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숲을 구하기 위한 '다짐 메시지' 작성 코너도 준비돼 있다.
전시는 도서관 이용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양 서삼릉 태실 전경 |
▲ 10∼15일 고양서 조선 왕실 태실 문화 체험·강연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10∼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국제꽃박람회 꽃 전시관 앞에서 조선 왕실의 태실(胎室)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행사를 한다.
태실은 태아를 둘러싼 조직인 태를 봉안해 항아리에 보관한 시설을 뜻한다.
고양 서삼릉 태실 권역에는 태실 54기와 왕자·왕녀묘, 후궁묘 등 총 45기의 묘가 조성돼 있다.
행사에서는 조선 왕실의 출산 의식과 태반을 깨끗이 씻어 태 항아리에 넣는 안태 의식을 강연으로 배울 수 있다. 한지로 태함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참고.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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