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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배우, 암 투병 고백 "혀 밑 종양..못 먹어 15kg 빠졌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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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박소영 기자] ‘킹스맨’ 배우 스탠리 투치가 암 투병으로 고생했던 때를 떠올렸다.

스탠리 투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끔찍했다. 내 첫 번째 아내 케이트 역시 암으로 사망했다. 그때 난 완전 충격 받았다. 그런데 2018년 나 역시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1년 9월 혀 밑부분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도 받았다. 수술하기엔 너무 사이즈가 커서 고용량 방사선 및 화학 요법을 썼다. 다행히 전이되진 않았지만 치료를 끔찍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스탠리 투치는 “그때 내 체중은 15kg 정도 빠졌다. 먹을 수가 없었다. 6개월간 영양 공급 튜브를 달고 있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과 같은 맛이 났지만”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스탠리 투치의 첫 번째 부인인 케이트는 유방암 투병 후 2009년 세상을 떠났다. 3년 뒤 스탠리 투치는 펠리시티와 재혼했고 암 투병 기간 동안 간호를 받았다.

그는 “나는 너무 무서웠지만 내 아내는 독했다.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며 나를 이끌었다. 아내 덕분에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지금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돌봐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욕주립대 연기학 출신인 스탠리 투치는 1985년 영화 ‘프리찌스 오너’로 데뷔했다. ‘터미널’, ‘쉘 위 댄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할리우드 폭로전’, ‘헝거게임’, ‘트랜스포머’, ‘미녀와 야수’, ‘킹스맨’ 등에 출연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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