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도로 한 가운데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JTBC〉 |
대구에서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도로 한가운데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1시 25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카니발 차량은 추돌 이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어졌습니다.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는 각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대화를 매끄럽게 하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음주사고 잇따르면서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음주단속을 벌여 4명을 적발했습니다.
앞서 주말인 지난 일요일에도 경기도 내 37곳에서 대낮 음주운전 단속한 결과 2시간 동안 28명을 적발했습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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