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배우 케빈 코스트너(68)와 디자이너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49) 부부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성명을 내고 "화해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케빈 코스트너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는다"라며 "힘든 시기에 두 사람과 세 자녀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는 이혼 서류에서 15세, 14세, 12세 자녀의 공동 양육권을 요청했다. 또 이혼에 대한 사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배우자의 경제적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
케빈 코스트너는 첫번째 아내인 신디 실바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혼 후 사귄 여자친구 브리짓 루니와의 사이에서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후 재혼한 여성이 바로 핸드백 디자이너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로, 자녀 셋을 낳았다. 이로써 케빈 코스트너는 모두 4남 3녀를 두고 있다.
한편 케빈 코스트너의 대표작으로는 '언터처블', '노 웨이 아웃', '늑대와 춤을', '보디가드', '워터 월드' 등이 있다. 특히 그는 배우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1991년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드라마 '옐로우스톤'을 통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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