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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에서 무슨 짓을”...출근시간 제 정신 아닌 ‘잠재적 범죄자’ 다수 적발

매일경제 서대현 기자(s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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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에서 무슨 짓을”...출근시간 제 정신 아닌 ‘잠재적 범죄자’ 다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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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찰, 음주운전 집중 단속
20여일 밤낮 특별단속 28건 단속
25건이 출근길 아침 시간에 적발


경찰이 울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자료=울산경찰청>

경찰이 울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자료=울산경찰청>


경찰이 밤낮으로 운전운전 단속에 나서자 출근길 숙취 운전이 잇따라 적발됐다.

울산경찰청은 지난달 14일부터 5월2일까지 출근 시간 숙취 운전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10건, 운전면허 정지 18건 등 총 28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출근 시간대 음주운전이 대거 적발됐다.

28건 단속 중 25건이 오전 6~8시 단속에서 나왔다. 운전면허 정지 17건, 취소는 8건이었다.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교통사고 경각심이 높아졌음에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3건이 단속됐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한 어린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자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낮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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