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충북도 등록문화재 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도 등록문화재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달 말 등록문화재 지정 공고할 전망이다.

음성군 읍내리에 있는 이 성당(164.73㎡)은 1923년 건립됐다.

한옥 형태의 1층 목조건물로 상량문에 건축 날짜와 당시 공사 관계자의 이름이 기록돼 있다.

이 성당은 진천성당과 함께 대한성공회 충북지역의 선교 계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교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1928년 성당 내에 어린이 교육을 위한 '신명학당'을 세워 민족교육의 산실로 기능하는 등 종교·교육·문화상을 보여준다.

현재는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성당의 도 등록문화재 지정은 지역 문화유산의 정당한 가치 부여는 물론 다양한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