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맥컬리 컬킨(42)의 친동생 키에란 컬킨(40)이 형과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키에란 컬킨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형 맥컬리 컬킨의 성공과 실패를 바라보며 느꼈던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맥컬리 컬킨은 어린 시절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으나 이후 마약 중독, 알코올 중독 등으로 큰 시련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키에란 컬킨은 고작 10살 때 거둔 형의 성공에 대해 "정말 가여운 사람이다. 우리 형은 정말 어렸고, 톱스타급 유명세를 현실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나도 어렸지만 형을 보면서 참 불쌍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맥컬리 컬킨의 성공은 부모님의 이혼 소송까지 불러왔다.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컬킨의 재산을 두고 계속해서 이혼소송을 반복해 어린 형제에게 큰 상처를 줬다. 특히 2008년에는 친누나 다코타 컬킨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기도 했다.
결국 컬킨은 아버지를 상대로 가족의 연을 완전히 끊어내는 소송까지 해야 했다. 이런 가운데 그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바로 동생 키에란 컬킨이라고. 키에란 컬킨은 형이 약물 중독으로 고초를 겪을 때도 헌신적으로 돌봤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현재 배우 브렌다 송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1년 4월, 5년 간의 열애 끝에 첫째 아들 다코타를 얻었고 2022년 초 약혼식을 올렸다. 최근에는 둘째까지 낳는 경사를 맞았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