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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가 30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2라운드에서 인테르밀란에 1-3으로 패배한 결과다.
이날 경기가 열리 전까지 라치오는 승점 61점으로 나폴리에 승점 17점 뒤져 있었다.
라치오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겼을 때 쌓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81점.
따라서 라치오가 이날 인테르밀란을 이기지 못한다면, 나폴리는 살레르니타나를 이기면 6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마우리치오 사리 라치오 감독은 인테르밀란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순위를 보면 우리 경기 결과에 따라 나폴리의 파티가 준비된다"면서 "나폴리는 어쨌든 우승을 하겠지만 가능한 늦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글레 타레 라치오 단장 역시 "우리는 나폴리와 상관 없이 우리의 목표를 갖고 있다. 인테르밀란과 경기에서 이겨 나폴리의 우승 파티를 연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라치오는 전반 22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테르밀란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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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후반 중반까지 1골 차 리드를 유지하면서 실낱 같은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박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후반 3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박스 안을 홀로 뚫은 뒤 동점골을 결정지었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라치오는 공세를 높였지만, 오히려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로멜루 루카쿠가 띄운 공을 로빈 고젠스가 펄쩍 뛰어 마무리했다. 2-1로 경기가 뒤집힌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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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인테르밀란의 3-1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나폴리가 이날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다.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꺾는다면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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