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복면가왕' 덱스 부터 버스커버스커 형태까지...다양한 도전자들(종합)

헤럴드경제 임채령
원문보기

'복면가왕' 덱스 부터 버스커버스커 형태까지...다양한 도전자들(종합)

서울맑음 / -3.9 °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덱스부터 형태까지 다양한 도전자들의 눈길을 끈다.

30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다양한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왕자리를 두고 벌이는 1라운드 첫 무대는 피크닉과 바비큐였다. 두 사람은 보보의 '늦은 후회'를 선곡해 열창했다.

바비큐는 무대를 적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진심을 느껴지게 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피크닉은 포근한 목소리로 모두의 귀를 편안하게 하고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을 선사했다.

대결결과 75대 24로 피크닉이 승리했다. 이에 바비큐는 야다의 '이미슬픈사랑'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바비큐의 정체는 UDT 출신 크리에이터 덱스였다.

덱스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퀸와사비는 덱스에게 "레슨 받았냐"고 했다. 그러면서 "덱스가 원래 저렇게 노래 못 한다"며 "예전에 서바이벌 '피의 게임'에 같이 출연했었다"고 말하며 친분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덱스는 "당시 경쟁자였다"며 "제가 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잘생겼다는 이유로 떨어뜨리지 말자고 해서 많은 분들이 질타를 좀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덱스는 퀸와사비에 대해 "겉으로 봤을 때는 세 보이지만 마음은 소녀 같고 귀엽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록스타와 몬스터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사람은 SKY의 '영원'을 선곡했다. 록스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 잡았으며 몬스터 역시 록스타에 못지 않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51대 48호 록스타가 승리했다. 몬스터가 패배해 강타의 '북극성'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몬스터의 정체는 바로 아나운서 김기혁이었다.

김성주는 "김기혁 씨가 원래 공부를 열심히 안 했는데 부모님께서 '서울대만 가면 하고 싶은 것 하게 해줄게'라고 말해서 서울대에 간 친구"라고 했다. 이에 김기혁은 점을 찍고 방송한 것에 대해 "아나운서로 직장 생활을 할 때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며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점 찍고 복수하는데 뉴스에 복수하는 내용이 있어서 그렇게 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장을 한 두 번 한게 아니었다"며 "지속되다 보니까 PD 선배께서 적당히 해야 한다고 지시가 들어왔다"고 했다. 이어 "겁이 나니까 일단 멈췄는데 그렇게 2주정도 안하다보니 스멀스멀 몰라와 다시 했다"며 "그래서 결국 부회장님한테 불려갔다"고 했다.


또 김기혁은 "예전에 축구에서 이란 감독이 한국 벤치 쪽으로 욕설을 한 적이 있는데 열이 받았지만 일단은 이런 사건이 있다고 소개를 하고 우리 엄마가 받은 건 돌려줘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래서 주먹이랑 감자 세 개를 꺼내서 보여줬다"고 했다.

다음 대결은 바로 카페모카와 목화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하하의 '너는내운명'을 선곡했다. 카페모카는 휘핑크림처럼 달달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목화는 거칠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56대 43으로 카페모카가 승리했고 목화는 김광석의 '일어나'를 선곡하며 담백한 보이스, 부드러운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밝혀진 목화의 정체는 바로 윤성호였다.

다음 무대는 바로 백수의하루와 백조의호수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수지와 백현의 '드림'을 선곡했다. 백수의 하루는 부드럽고 깔끔한 중저음 보이스로 무대를 열었고 백조의호수는 투명한 목소리로 섬세하게 노래 해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백조의호수가 55대 44로 승리했다. 이어 백수의하루는 노리플라이의 '끝나지 않은 노래'를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백수의하루의 정체는 바로 버스커버스커 형태였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