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차는 시점이 내년 2월 이후로 늦춰졌지만, 오염수 해양 방류는 예정대로 올해 봄이나 여름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 시기에 관해 "(일본 정부가 올해) 봄부터 여름 무렵이라고 밝힌 스케줄에 따라 정중히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 등을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기시다 총리는 "정중하게 진행해줬으면 한다"라고 지시했다고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25일 약 1천30m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습니다. 오염수는 이 해저터널을 거쳐 원전 앞 바다로 방류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양지호>
<영상: AFP·로이터·일본 경제산업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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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 등을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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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지난 25일 약 1천30m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습니다. 오염수는 이 해저터널을 거쳐 원전 앞 바다로 방류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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