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

검찰, '알펜시아 입찰방해 의혹' 이만희 전 사장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의 입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최문순 강원지사 시절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0일 이만희 전 공사 사장과 실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알펜시아 매각 과정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전 사장을 상대로 KH그룹 측이 알펜시아를 낙찰받은 5차 공개매각 공고 직전에 가격 인하 한도가 기준가의 80%에서 70%로 떨어진 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가 2018년 평창올림픽을 위해 1조 6천억 원을 들여 만든 알펜시아 리조트는 올림픽이 끝난 뒤 재정난을 겪다 재작년 KH그룹 관계사에 7천억 원대에 매각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입찰에 참여한 기업 두 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라 담합 의혹이 불거졌고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매각을 승인한 최문순 전 지사와 담당 공무원, KH그룹 관계자를 입찰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KH그룹의 횡령·배임 정황까지 포착한 검찰은 최근 동남아시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상윤 회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렸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