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돼있는 갤럭시 S23 울트라와 갤럭시 S23 플러스 모습. 사진=Wccfte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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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전작인 S23시리즈 보다 배터리를 10% 늘린 상태로 나올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 Wccftech는 갤럭시S24 시리즈 모델이 배터리 셀의 무게나 크기를 늘리지 않은 채 용량만 10% 늘려서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삼성의 스마트폰 중 가장 배터리가 용량이 큰 모델은 갤럭시 S23 울트라로 5000mAh이다.
보도에 의하면 S24 울트라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5500mAh, S24 플러스 모델은 5170mAh, 기본 모델은 4290mAh로 업그레이드된다.
매체는 중국 IT 매체 ITHome의 보도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스택' 디자인의 배터리로 전환한 바 있어 배터리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날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레베그너스(Revegnus)가 "삼성전자가 현재 '감는' 방식보다 더 우수한 '적층 가능한' 배터리 기술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예로 들었다.
새 배터리는 삼성 스마트폰에 종종 문제 돼 왔던 배터리 부풀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배터리는 '코일' 방식으로 만들어져 부풀림 현상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매체는 갤럭시 S24에 스택형 디자인의 배터리가 전환될 경우 삼성전자가 새 장비를 구입하는데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며, 낮은 생산 수율 때문에 적자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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