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관 체험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대표적 문화유산인 조선왕릉에서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함께 다음 달 13·14·20·21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선릉에서 '조선왕릉 제향 체험 - 국가의 예를 만나다'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뜻한다.
선릉은 조선 9대 왕인 성종(재위 1469∼1494)과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1462∼1530)가 묻힌 능이다.
체험 행사는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 제향을 봉행하는 '기신제향'을 바탕으로 한다.
전문가 해설을 들으면서 산자, 다식, 떡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차리는 '제물 진설' 체험, 복식을 갖춰 입고 직접 제관이 돼 제향을 봉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한 회당 제물 진설 체험 20명, 제향 제관 체험 12명 등 총 32명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28일 오전 11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등에서 할 수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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