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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 현지매체들은 27일(한국시간) 모터의 메이저리그 콜업 소식을 전했다.
모터는 2020시즌 당시 키움의 외국인 타자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페이스를 찾지 못하며 10경기 타율 0.114(3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한 뒤 방출됐다.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던 모터.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뒤 7경기 타율 0.222(18타수 4안타) 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33을 기록했다. 이후 폴 데용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24일 DFA(양도지명선수) 조처를 받았지만, 약 3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모터는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워커를 대체한다.
워커는 세인트루이스가 큰 기대를 하는 특급 유망주이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올해 개막전(지난달 3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12경기 연속 안타를 쳐 두각을 나타냈다. 시범경기 기간과 정규시즌 초반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제2의 푸홀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워커는 시간이 지나며 메이저리그의 매운맛을 느끼고 있다. 연속 안타 행진이 멈춘 뒤 8경기에서 타율 0.192(26타수 5안타)로 침체하다. 팀은 워커의 성장을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보내 조정 기간을 거치게 할 예정이다.
모터는 제2의 푸홀스 워커를 대체하며 메이저리그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그가 빅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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