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찰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협업
여성가족부가 26일 '통합솔루션지원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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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를 동반한 스토킹 등 복합적인 폭력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26일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시범사업’(통합솔루션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와 경기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5대 폭력은 권력형성범죄, 디지털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범죄를 지칭한다.
통합솔루션지원단(지원단)은 올해 처음 설치되는 시범사업으로, 5대 폭력에 복합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시범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사업 운영 지침 전달 등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1366 부산센터 및 경기센터에 여성폭력 피해 통합사례관리 역량을 갖춘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지역 경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회복지시설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주거, 의료, 심리상담 등 피해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판단하고, 피해자 맞춤형 통합 해결서비스(원스톱 솔루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복합피해자에게 통합적(원스톱)으로 보호·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통합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과 범죄 피해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정유정 기자 (oilju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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