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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與 최형두, ‘김건희 넷플릭스 보고’ 논란에 “김정숙 여사, 인도 단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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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과거 공연 전시업계 대단한 신성…대통령 부인도 방미서 역할 있다”

헤럴드경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블레어하우스에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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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넷플릭스 투자 유치 성과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보고를 받은 사실을 비판하는 야권을 향해 “대통령 부인은 이 일정에 대해서 깜깜이 아무것도 몰라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야당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무슨 권한으로 보고받았냐고 문제삼고 있다’는 질문에 “대통령 부인도 이번에 순방외교에 질 바이든 여사랑 역할이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민주당 청와대에서는 그렇게 했느냐”며 “과거에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전용기를 타고 외국을 다녀온 적도 있다”고 문재인정부 시절 김정숙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김 여사가)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에 공연 전시업계에서 대단한 신성이었다”며 “(러시아 출신 미국 화가인) 마크 로스코 전이라든가, 아주 대한민국 공연 전시계의 신기원을 이룩할 만큼 큰 기록을 세웠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부인도 지금 전체 일정을 동행하기로 돼 있다”며 “모든 일정을 대통령 부인이 꼭 알아서 안 될 부분을 제외하고는 다 공유해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 부인도 질 바이든 여사랑 대화하면서 훨씬 역할을 많이 하실 수 있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또 최 의원은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넷플릭스 투자 유치를 ‘넷플릭스 투자’로 오인해 비판한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일각의 어떤 멘탈리티 같은 걸 보여주는 것 같다. 확증편향 같은 것”이라며 “외교만 나가면 불안하다는 엉뚱한 소리를 하는데, 지금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민주당 일부 인사들의 무분별한 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에 가면 무조건 실패로 몰아야 된다는 이런 프레임 같은 것을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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