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이 수원을 꺾고 개막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은 홈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김승대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수원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고 놓친 공을 그대로 차넣어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포항은 이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 0으로 승리하며 개막 9경기 무패행진을 펼치며 FC 서울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두' 울산은 전반 9분에 터진 마틴 아담의 시즌 첫 골에 힘입어 인천을 1대 0으로 꺾고 가장 먼저 '승점 20고지'를 밟았습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K리그 최단기간 50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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