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팝스타 故 휘트니 휴스턴이 레즈비언이었다는 주장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간) 넷플릭스에는 휘트니 휴스턴의 전기 영화 ‘Whitney Houston : I Wanna Dance with Somebody’가 공개됐다.
지난해 개봉한 이 영화는 휘트니 휴스턴이 무명에서 뮤지컬 슈퍼 스타로 성장하는 여정을 담았으며 배우 나오미 애키가 휘트니 휴스턴을 연기했다.
지난 24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휘트니 휴스턴을 다룬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 공개되자 마자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순위가 급상승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장편 영화에 올랐다.
특히 네티즌은 영화 내용 중 휘트니 휴스턴이 미국 작가이자 자신의 비서였던 로빈 크로포드와 로맨틱한 관계였다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로빈 크로포드는 휘트니 휴스턴의 숨겨진 여자친구였다고. 앞서 휘트니 휴스턴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등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또한 휘트니 휴스턴과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바비 브라운은 인터뷰를 통해 루머로 떠돌던 휘트니 휴스턴의 동성연애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198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데뷔 앨범 내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1992년에는 영화 '보디가드'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고 수록곡 'I Will Always Love You'로 1994년 열린 그래미 어워드까지 휩쓸었다. 이후 201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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