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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일자리 12만개·취업자 98만5천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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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도 일자리창출 실천 협약식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하고 취업자 95만5천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전남도는 2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발표했다.

분야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 미래첨단전략 3만4천개 ▲ 전남형 일자리 혁신 2천900개 ▲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6만4천개 ▲ 도민밀착 고용안전망 1만9천명 등이다.

전남도는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취업자 수 95만5천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를 위해 총 3조9천6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매년 안정적 고용지표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 가속화, 생산가능인구 지속 감소, 인구 유출 심화 등으로 일자리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했다.

이에 청년 선호 일자리 확충 및 첨단·전략 산업 중심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외국 우수인력 확보, 조선업·농촌 인력수급 불안정 해소 방안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일자리 선제 대응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 공시를 통해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음 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 대상 일자리 대상 평가 기준이 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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