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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전국 횟집 2500곳이 당했다…온 적도 없는 손님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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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횟집에 전화를 걸어 식중독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횟집이 2천500여 곳에 그 금액은 7천만 원이 넘는데요, 이런 사기가 어떻게 드러났는지 UBC 배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울산 동구의 한 횟집 주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30대 남성 A 씨는 "이곳 회를 먹고 식중독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았으니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보건소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