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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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황정근 변호사를 윤리위원장으로 선임한 이후, 인선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JTBC에 "윤리위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위원들의 나이, 성별 등이 고르게 분포하도록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윤리위 회의는 다음 주 초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황정근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주일 정도 활동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당내에선 윤리위 첫 안건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다뤄질 가능성이 큰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은 불가능하다"는 발언과 전광훈씨를 추켜세우는 입장 등이 공개되며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늦어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 18일 이전에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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