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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코로나19 세 번째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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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월과 지난해 1월 이어

멕시코 시티 관저서 휴식 중

헤럴드경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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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번이 3번째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러면 안 되지만,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을 여러분께 전한다”며 “나는 괜찮으나 며칠 동안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코로나19 감염은 2021년 1월과 지난해 1월에 이어 3번째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2차 접종과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맞았다.

앞서 현지에서는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기절했다’는 취지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됐다. 대통령궁에서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

베라크루스주와 킨타나로오주에 이어 남부 유카탄주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그는 현재 멕시코시티 관저로 이동해 휴식 중이다.

통계 사이트 다토스마크로닷컴과 코로나보드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멕시코 내 누적 확진자는 757만4620명이다. 최근 2주 새 확진자 비율은 인구 10만명 당 12.63명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누적 사망자는 33만3745명으로, 치명율(4.4%)이 페루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높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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