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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스프링 PO 이른 탈락에… EG, ‘썸데이’ 김찬호 포함 4명 방출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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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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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스프링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 때문일까. 지난해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에서 스프링 시즌 우승으로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까지 출전했던 이블 지니어스가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록 주전 원거리 딜러의 부재로 대체 선수를 영입했지만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출설은 충격적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e스포츠 외신 블릭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베테랑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 포함 4명이 이블 지니어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조조편’ 조셉 준 편을 제외하고 김찬호,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 ‘FBI’ 빅터 후앙, ‘벌칸’ 필립 라플레임이 방출 소문의 대상이다.

이같은 소문은 이블 지니어스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로스터 변경이 있을 것이다”고 밝히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머 시즌에 앞서 로스터를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블 지니어스는 지난해 경쟁력이 있었던 3명을 유지하고 ‘썸데이’ 김찬호와 ‘FBI’ 빅터 후앙을 영입해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허무하게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무려 4명의 계약 종료설이 불거지며 지난해까지 팀에서 활약했던 ‘대니’ 카일 사카마키의 복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일 사카마키는 2021년 LCS 서머 스플릿 신인왕 수상으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2년 하반기 심리적 문제로 휴식을 선언했다. 현재 이블 지니어스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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