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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파블로비치(30, 러시아)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2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커티스 블레이즈(32, 미국)를 쓰러뜨렸다.
펀치 연타로 1라운드 3분 8초 만에 레퍼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
파블로비치는 어마어마한 펀치력의 소유자. 폭발적인 타격 때문에 팬들은 '하얀 은가누'라고 부른다.
2018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TKO로 진 뒤, 옥타곤에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마르셀로 곰→모리스 그린→샤밀 압두라히모프→데릭 루이스→타이 투이바사→커티스 블레이즈를 잡았다. 게다가 모두 1라운드 KO승이다.
총 전적 19전 18승 1패 중 KO로 거둔 승리가 15번이다. 3번의 판정승을 제외하면 모두 1라운드에 결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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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는 파블로비치가 펀치를 던지며 다가올 때 두려워하지 않고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자신의 특기 레슬링을 쓰기 위해 셋업을 깔고 있었다.
그러나 한 번 밀리기 시작하니 리듬을 잃었다. 첫 테이크다운에 실패하고 펜스로 몰려 펀치를 허용했다.
3연승을 달리던 블레이즈는 또다시 거포에게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블레이즈가 UFC에서 고배를 마신 상대는 프란시스 은가누(2패), 데릭 루이스, 그리고 파블로비치뿐이다.
현 챔피언은 돌아온 '악마의 재능' 존 존스(35, 미국)다. 지난달 UFC 285에서 시릴 간을 길로틴초크로 이기고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는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0, 미국)다. 두 파이터의 타이틀전은 오는 11월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랭킹 3위 파블로비치는 이번 승리로, 강력한 다음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다. 테크니션 시릴 간과 대결할 확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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