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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40대 유명 여가수 "딸, 학교서 집단 괴롭힘 당하고 있다" 방송중 폭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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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팝스타 켈리 클락슨(40)이 딸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며 방송 중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켈리 클락슨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켈리 클락슨 쇼'에서 8세 된 딸이 난독증 때문에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켈리 클락슨은 가수 겸 작가 헨리 윙클러와 대화를 나눴다. 그 역시 난독증을 앓고 있었다고.

켈리 클락슨은 "어제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며 당신도 난독증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신은 놀랍게도 40권 정도의 책을 썼다고 설명해 줬다"라고 "내 딸도 난독증을 앓고 있다. 다른 아이들처럼 글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헨리 윙클러는 켈리 클락슨의 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리버야, 공부하는 것은 당신이 네가 얼마나 영리한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라고 말했고, 이에 감동받은 켈리 클락슨은 방송 중 눈물을 흘려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켈리 클락슨은 이날 배우 앤소니 맥키, 제커리 레비 등 딸과 같은 아픔을 겪고도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주는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헤럴드경제


켈리 클락슨은 지난 2002년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서바이벌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 그는 Because Of You', 'Stronger',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등 다수의 명곡을 발표해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다.

한편 켈리 클락슨은 2013년 브랜드 블랙스톤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켈리 클락슨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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