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울산시, 日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방사능 검사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유통 농·수산물 시료 모두 ‘안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횟수 2→4회로

올해 울산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지난 4월 15일까지 실시한 유통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의 방사능 검사에서 모든 시료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산물 106건, 농산물 12건, 가공식품 22건 등 총 140건으로 모두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방사능 검사 결과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연구원 측은 “앞으로도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사능 검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는 현재 식약처에서 전수 검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공식품 2건, 농산물 1건, 올해 가공식품 1건에서 미량 검출돼 반송했었다.

식약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