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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요르카 데일리 불레틴'은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예정"이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애스턴 빌라가 2,000만 유로(약 292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년 전 발렌시아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다.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곳을 찾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카타르 월드컵까지 출전하면서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이강인은 겨울부터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빌라는 그때도 관심을 보였고,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실체가 있는 영입 제안을 하기도 했다.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을 불허하면서 무산됐지만 올여름에는 더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마요르카 데일리 불레틴도 "마요르카가 이번 시즌 중위권을 기록하는데 이강인의 활약 덕분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다른 클럽들이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낸 이강인과 계약을 열망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적 진행도 무난할 전망이다. 매체는 "이강인은 겨울에도 이적을 원했지만 여름까지 잔류하도록 설득됐다. 따라서 이번에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바라보며 "이강인의 이적은 올여름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큰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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