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저장 탱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교도통신은 22일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 시 사용할 길이 1030m의 터널 굴착 작업을 1017m 지점까지 완료했고, 오염수 방류 전에 물을 담아두는 수조를 관통하는 최종 공정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앞서 도쿄전력은 올해 봄이나 여름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 설비를 이용하더라도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는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 태평양 섬나라 등은 오염수 방류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